4세대 실손보험 장단점 및 4세대 실비보험 전환 시 확인 사항
질병이나 상해로 인해 발생하는 실제 의료비를 보상하는 실손보험은 누구나 가입하고 있을 텐데요. 만일 가입하지 않았다면 가성비가 좋기 때문에 가입을 해두는 것이 좋습니다.
미용 목적으로 하는 수실 및 시술, 치과 치료, 한방 치료를 제외하면 대부분이 실비보험으로 보장되고 있는데요.
4세대 실손보험 장단점 및 4세대 실비보험 추천을 살펴보겠습니다.
목차
- 1세대 ~ 4세대 실손보험 비교
- 4세대 실손보험 장단점
- 4세대 실손보험 전환
- 4세대 실손보험 보장 내용
1세대 ~ 4세대 실손보험
실손보험은 가입시기에 따라서 1세대, 2세대, 3세대, 4세대로 구분됩니다. 4세대로 갈수록 갱신주기 짧아지고 자기 부담금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 가입시기
- 1세대 : 2009.7월 이전
- 2세대 : 2009.8월 ~ 2017. 3월
- 3세대 : 2017.4월 ~ 2021.6월
- 4세대 : 2021.7월 이후 ~
✔ 상품구조
- 1세대 : (일반)상해의료비, 질병 입·통원
- 2세대 : 상해 입·통원, 질병 입·통원
- 3세대 : 상해 입·통원, 질병 입·통원
- 4세대 : 상해급여/비급여, 질병급여/비급여
✔ 갱신주기
- 1세대 : 5년/3년
- 2세대 : 3년/1년
- 3세대 : 1년
- 4세대 : 1년
✔ 자기부담
- 1세대 : 0%
- 2세대 : 10~20%
- 3세대 : 10~20%
- 4세대 : 급여 20% 비급여 30%
4세대로 갈수록 자기 부담금이 확대, 갱신주기 축소되는 등 실손보험 가입자의 혜택이 줄고 있는데요. 만일 1세대 ~ 3세대에 가입 중이라면 4세대로 갈아타는 것에 대해서는 주의가 필요합니다.
보험사에서는 적자로 인해 4세대 가입으로 전환을 유도하고 있는데요. 보험료가 낮아지고 보험료 할인 등이 적용되지만 혜택이 축소되므로 내용을 잘 살펴본 후에 가입을 전환해야 합니다.
4세대 실손보험 장단점
✔ 초기 보험료가 저렴하다.
4세대 실손보험 가입 시 초기 보험료가 저렴한 편에 해당합니다. 40세 남자를 기준으로 하면 월 보험료가 1만 원 대에 해당하는데요. 만일 1세대 ~ 3세대 실비보험에 가입 중이라면 10% ~ 70% 보험료 인하할 수 있습니다.
다만, 이는 단점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4세대 실손보험은 의료기관을 많이 방문할수록 부담금이 늘어나는 구조이기 때문입니다. 1년 동안 받을 수 있는 횟수와 금액이 정해져 있어서 보험금을 많이 수령하면 보험금이 올라가게 됩니다.
✔ 의료기관을 적게 이용할수록 저렴하다.
4세대 실손보험은 병원에 방문하는 횟수가 없는 사람에게는 유리하게 작용할 수 있습니다. 평소 실비보험을 이용하여 의료기관에서 치료를 많이 받는 경우에는 오히려 보험료 상승으로 불리할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 무사고 혜택 적용된다.
2년간 보험금 청구 이력이 없는 경우에는 무사고 혜택 적용이 가능합니다. 또한 1세대 ~ 3세대에서 전환하는 경우 보험사에서 50% 보험금 할인 이벤트를 받을 수 있습니다.
✔ 기존에 적용되지 않던 치료가 추가 보장된다.
4세대 실손보험은 불임 관련 질환, 선천성 뇌질환, 피부질환 등을 추가로 보장하는 방향으로 변경되었습니다. 물론 피부질환은 치료가 필요한 부분에 적용되는 것이고 미용 목적에는 적용되지 않습니다.
✔ 본인 부담금이 늘어난다.
실손보험은 1세대에는 자기 부담금이 0%였는데 차츰 늘어나고 있습니다. 4세대의 경우에는 급여 부분은 80% 비급여 부분은 70%까지만 보장된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 짧아진 재가입 주기
1세대 2세대 실비보험은 재가입 주기가 없어서 초기 보장내용이 만기까지 유지되는데 4세대 실손보험의 경우 재가입 주기가 5년으로 매우 짧습니다. 즉 5년마다 변경된 실손보험으로 변경을 필수적으로 해야 합니다.
4세대 실손보험 전환
4세대로 실손보험을 전환하면 무조건 손해라는 인식이 있는데요. 물론 혜택이 줄어들기는 했지만 보험료가 크게 낮아진다는 장점도 있습니다.
4세대 실손보험 전환 시 가장 고려해야 할 사항은 의료기관을 많이 방문할수록 부담금이 증가하고, 의료기관 이용이 적으면 반대로 낮아지는 구조라는 것입닏.
2023년 갱신 보험료 인상률은 1세대 6% 2세대 9% 3세대 14%인데요. 한꺼번에 오른 보험료가 부담된다면 보험 해지가 아닌 4세대 실손보험으로 전환을 하는 것도 고려해 볼 만합니다.
✔ 의료기관 이용 패턴 확인하기
4세대 실비보험은 기본 보험료는 낮지만 보험금 수령액과 빈도에 따라 다음 해 보험료가 달라지기 때문에 이를 염두에 둬야 합니다.
4세대 실손보험은 1년 동안 비급여 보험금을 100만 원 이상 받는 경우 보험료가 100%에서 최대 300%까지 할증합니다. 개인에 따라 의료기관 방문 패턴이 있을 텐데, 도수치료나 비급여 주사제 등 비급여 항목으로 병원을 자주 이용하면 보험료가 크게 상승할 수 있습니다.
✔ 실손보험 계약전환 or 유지 판단 방법
개인적으로 실손보험을 유지해야 할지 계약전환해야 할지 판단하기가 어려운 사람이 있을 텐데요.
손해보험협회와 생명보험협회에서 실손보험 전환이 유리한 지 기존 상품을 유지하는 것이 유리한 지 판단해 주는 실손보험 계약전환 간편 계산기가 있는데 이를 이용해 보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의료기관을 거의 이용하지 않는데 1세대 2세대 실손보험에 가입하고 있는 경우에는 꽤 많은 비용을 지출하고 있을 텐데요. 4세대 실손보험은 보장 범위가 축소되고 자기 부담금이 높아지긴 하지만 전환 시 보험료가 크게 줄어든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따라서 자기의 의료기관 이용 패턴을 잘 확인하여 4세대 실손보험 전환을 결정하시길 바랍니다.
4세대 실손보험 보장 범위
질병이나 상해로 입원 또는 통원 치료 시 소비자가 실제 부담한 의료비를 보상하는 실손보험은 가입 조건이나 특약에 따라서 보험료 및 보장내용은 차이가 있을 수 있으나 일반적인 보장 범위는 다음과 같습니다.
<기본형 실손의료보험>
✔ 상해급여 의료비
입원·통원 합산 연간 5천만 원을 한도로 계약자가 가입 시 선택가능합니다. 다만, 통원 의료비의 경우 외래, 처방조제비를 합하여 1회당 20만 한도로 제한합니다.
✔ 질병급여 의료비
입원·통원 합산 연간 5천만원을 한도로 계약자가 가입 시 선택 가능합니다. 다만, 통원 의료비의 경우 외래, 처방조제비를 합하여 1회당 20만 한도로 제한합니다.
<실손보험 특약>
✔ 상해비급여 의료비
입원·통원 합산 연간 5천만 원을 한도로 계약자가 가입 시 선택가능합니다. 다만, 통원 의료비의 경우 외래, 처방조제비를 합하여 1회당 20만 원, 연간 100회 한도로 제한합니다.
✔ 질병비급여 의료비
입원·통원 합산 연간 5천만원을 한도로 계약자가 가입 시 선택가능합니다. 다만, 통원 의료비의 경우 외래, 처방조제비를 합하여 1회당 20만원, 연간 100회 한도로 제한합니다.
✔ 기타 의료비
- 도수치료·체외충격파치료·증식치료 : 350만 원(연간 50회 한도)
- 비급여 주사료 특약 : 250만 원(연간 50회 한도)
- 비급여자기공명영상진단(MRI/MRA) 특약 : 300만 원
4세대 실손보험은 자기 부담금과 보험료 할증 때문에 손해라는 말이 있습니다. 하지만 의료기관에 이용 패턴은 물론이고 4세대 실손에 보장하는 질병이 늘어났습니다.
선청성 뇌질환, 난임 불임 인공수정 관련 치료비, 외모 개선을 위한 여드름, 사마귀 등 피부질환, 비만치료 등을 급여 한도 내에서 보장받을 수 있습니다.
또한 정신질환 관련 보장이 강화되었습니다. 우울증, 조현병, 공황장애, 외상후스트레스장애,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 틱장애도 보장받을 수 있기 때문에 자세한 보장 내용을 확인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4세대 실손보험 장단점 및 4세대 실비보험 전환 내용을 확인하여 보험 가입 시 도움을 받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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